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졸리 점퍼, 엄마와 아빠의 팔을 지켜주는 장난감

by 서화둥둥 2022. 5. 12.
반응형

14개월이 다가오는 13개월 쌍둥이 엄마입니다. 오늘은 저와 비슷한 나이나 어린 나이에 사용할 수 있는 장난감 중 졸리 점퍼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졸리 점퍼


졸리 점퍼는 캐나다에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현재 국민 아이템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집 쌍둥이들은 둘 다 너무나도 좋아한 제품이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왜냐하면 둘 다 좋아하는 장난감이어서 너무 감사했고, 또한 이걸 타고나면 아이들이 숙면을 취해줬기 때문에 너무나도 감사한 효자 아이템이었던 것입니다.


졸리 점퍼는 슈퍼 스탠드와 오리지널 버전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희 집은 오리지널 버전을 사용했습니다. 사실 선물을 받은 거여서 선택 사항은 아니었지만, 슈퍼 스탠드였다면 조금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어린 월령 때부터 큰 사이즈를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저희 집 아가들에게는 너무나도 맞는 사이즈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저희 집 첫째는 쌍둥이로 태어났어도 키와 몸무게 모두 표준 이상이지만, 둘째는 또래 평균 아이보다는 작기 때문에 오리지널 사이즈에서도 너무나도 잘 놀았던 것 같습니다.


졸리 점퍼는 조립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스탠드 바가 있고, 그 사이에 세워주는 바도 또 있어서 그것들을 맞게 잘 꽂아주고 나사만 잘 돌려준다면 완성이 쉽게 됩니다. 발판은 꼭 음악이 나오거나 하지 않아도 그저 물만 채워져 있어도 너무나도 좋아했었기 때문에 한 명이 졸리 점퍼에 타고 있을 때면 다른 한 명은 그 옆에서 발판을 만지면서도 행복해했던 추억이 남아있습니다. 
이 장난감은 목을 가누는 시점부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3개월부터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본인의 아이의 성장 발달에 따라서 장난감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모든 부모님들이 아시겠죠? 저희 아이들은 일단 쏘서로 시작해서 점프를 시작하다가 점점 더 격동적인 점프를 하는 시기로 넘어감에 따라 엄마와 아빠의 팔이 아이의 점프를 감당 못하는 시기였을 때 사용을 시작했었습니다. 조금 늦게 시작했는데 그때가 8개월 정도 되었을 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점프력으로 매일 같이 높이를 조절해주어야 했고, 많은 감동과 즐거움이 있었던 장난감입니다.

물론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장난감은 사용할 만합니다. 자리를 차지하더라도 그것보다는 아이들이 점프하는 즐거움이 훨씬 더 크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안전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실 수 있지만, 정말 생각보다도 튼튼하고 안전해서 타는 동안 사고가 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아이들을 안으로 쏙 넣어서 옆으로 찍찍이를 당겨서 붙여주고, 버클을 당겨 끼워주고 나면, 그 후에는 겉에 커버에 똑딱이로 고정시켜 주기 때문에 그 안에서 아이 혼자 힘으로 빠져나올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너무나도 넘치는 힘으로 주체가 안될까 하는 의문이나 혼자서 떨어져 내려오면 어떡하지? 같은 의문은 같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아이가 앉는 안장이 허리부터 겨드랑이까지 받쳐주기 때문에 목만 가누는 아이라면 노는 데는 정말 즐겁게 놀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이도 아이의 키에 따라 아니면 점프에 따라 고정 고리를 조절해서 끼워 주면 되기 때문에 그것도 좋지만, 고정 고리를 끼워주고 남는 체인은 같이 고정 고리에 끼워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니면 키가 작을 때에는 점프하면서 체인에 닿을 수도 있기 때문에 더 안정적이게 하시고 싶은 분들은 고정 고리에 함께 끼워서 사용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졸리 점퍼 높이는 아이가 까치발을 짚는 정도가 가장 적절한 높이입니다. 그것을 염두에 두시고, 길이는 조정해서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혹여라도 너무 높게 하면 두발이 공중에 둥둥 뜨기만 하고 발이 닿지 않아 점프를 할 수가 없고, 혹은 너무 낮은 상태로 사용하게 되면 조그마한 아이의 무릎에 무리가 될 수 있으니 높이는 꼭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저희 쌍둥이는 이미 쏘서에서 엄청난 점프를 하던 아이들이었기에 점퍼루를 처음 탈 때에도 어색하거나 당황하는 모습 없이 편안하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놀 수 있었지만, 혹시라도 아이의 성향이 그렇지 못하다 한다면 부모님이 함께 놀아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저희 아이들은 그 위에 태워서 그네로도 태워주기도 했었습니다. 다리를 잡고 앞뒤로 흔들어주면 아이들이 즐거워했는데 점프가 안된다면 그렇게라도 시작해도 아이들이 졸리 점퍼에 익숙해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용시간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도 15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물론 저희 아이들은 한번 타면 30분 이상씩 놀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상태를 잘 파악해서 놀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남자 쌍둥이어서 그랬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더 손에서 점프를 하는 게 많아져서 힘에 부칠 무렵 정말 엄마와 아빠의 팔에 크게 도움이 되는 장난감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꼭 새 제품이 아니더라도 사용하는 데에 부족함이 없으니, 대여나 중고물품을 잘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의 장난감 졸리 점퍼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