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유모차, 나의 팔과 아이들을 지켜주는 제 2의 차

by 서화둥둥 2022. 4. 29.
반응형

벌써 돌을 지나고 있는 쌍둥이 엄마입니다. 12개월을 키우면서 육아를 하면서 너무나도 유용했던 아이템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유모차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을 하려면 여러 가지 준비할 것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유모차의 몫은 상당합니다.
아기띠만으로 데리고 나가기에는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들일지라도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외출을 하기도 힘들고,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외출 시에 많은 부모님들이 유모차를 사용합니다. 또한 출산용품으로도 먼저 준비하시는 용품들 중에 하나인 유모차는 코로나 시국을 맞아서 집에서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져도 많은 부모님들이 준비하시는 용품입니다. 따라서 유모차의 종류와 기능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유모차는 가장 기본적으로는 디럭스형, 휴대형, 절충형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거기에 쌍둥이 유모차와 웨건형 유모차까지 이렇게 다섯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 디럭스 유모차입니다. 

아무래도 고가인 디럭스 유모차는 각 브랜드 별로 최상위 모델들 쪽으로 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신생아 시기에 주로 사용하다 보니 예쁜 디자인과 튼튼한 틀, 큰 바퀴와 다양한 각도 조절이 되는 아기 시트 그리고 넓은 적재공간 등 장점이 많은 유모차입니다. 그래서 신생아 시기에도 집에서 아기들 재우고 할 때도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디럭스 유모차의 사용기간은 신생아부터 48개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제품의 스타일에 따라 더 길게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신생아 시기부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니 다른 유모차의 종류보다 아기가 타는 시트의 높이가 높고 안감도 부드럽고 편안한 재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아기의 안정감을 지켜줄 수 있는 양대면 시트로도 변경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렇게 안전성과 편안함에 중점을 두다 보니 무게감과 부피감이 커서 아기가 타고 외출 시에 필요한 아기용품들까지 싣고 다니기에는 무게감이 상당합니다. 유모차의 무게만도 많게는 15kg 이상 나가는 제품도 있어서, 접히거나 분리가 되어 차량에도 실을 수는 있지만 부피가 크게 줄지는 않고 작은 차에는 싣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휴대형 유모차입니다. 

말 그대로 간편한 휴대에 초점을 맞춘 유모차여서 가볍고 폴딩으로 인한 부피가 많이 줄어들도록 제작이 되었습니다. 디럭스 유모차의 기능이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부터 스스로 몸을 가누기 어려운 아기들의 안정감과 편안함이 목적이라면 휴대형 유모차의 기능은 기동성, 편리성, 휴대성이 목적이기 때문에 비교적 바퀴도 작고, 내부 마감재도 얇고 저렴한 편입니다. 따라서 휴대형 유모차는 12개월(돌)부터나 돌이 지난 시기부터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휴대형 유모차의 무게는 2~4kg 정도의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기동성이 정말 좋습니다. 또한 폴딩 시에도 아주 간편하고 빠르게 정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은 여행에서 제일 빛을 발합니다. 비행기를 이용할 시, 공항에서 디럭스나 절충형 유모차의 경우는 수화물로 부쳐서 들고 갈 수 있지만 휴대형의 경우는 대부분 기내 반입이 가능한 사이즈로 폴딩이 되다 보니 탑승수속 후에도 공항 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장거리 여행 시에 더더욱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작아진 바퀴와 내부 마감재가 얇고 한 점으로 인해서 사용 시에 울퉁불퉁한 노면의 충격이 아기에게 그대로 전달되고 얇아지고 가벼워진 시트로 인해서 편안하고 아늑함을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세 번째, 절충형 유모차입니다.

디럭스형과 휴대형 유모차의 중간지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디럭스같이 고급스럽고 큼직하지는 않지만 휴대형 유모차보다는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가지고 있는 유모차입니다. 집 근처나 멀리 가지 않을 때는 디럭스, 집을 떠나서 멀리 가거나 여행 시에는 휴대형 유모차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절충형 유모차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절충형 유모차 중에도 안정감 있는 제품이 꽤 많기 때문에 디럭스형 없이 절충형 유모차를 바로 구매하시는 분도 많은데 그중에 한 명이 바로 저입니다.
확실히 적당한 무게감과 편리성, 기능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의 부모님들이 많이 찾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디럭스형 유모차의 안정성과 편안함, 휴대형 유모차의 기동성 이 두 가지의 장점이 합쳐진 만큼 가까운 거리에도 먼 거 리에도 사용하기 좋은 유모차입니다. 따라서 요즘은 조금은 무겁더라도 디럭스형보다는 가볍고 휴대형 유모차보다는 편하고 안정감 있으면서 휴대성과 기동성이 편리해서 많이 찾는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여행 시 가지고 다니기에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어중간한 무게감과 노면의 충격을 어느 정도만 흡수하는 바퀴, 완벽한 편안함은 아닌 시트가 애매한 점이지만, 저로써는 단점보다 장점을 더 많이 느껴서 아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종류의 유모차입니다.


네 번째, 쌍둥이(다둥이)용 유모차입니다.

저희 집에서 사용 중인 유모차입니다. 좌우나 앞뒤로 태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다둥이 유모차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무게감은 일반 유모차에 비해서 무겁지만 동시에 둘이나 그 이상을 태우고 다닐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쌍둥이 유모차에도 디럭스/절충형/휴대용 유모차가 있으며, 요즘은 쌍둥이 또는 그 이상의 둥이들 또한 연년생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둘 이상의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많이 사용합니다. 


다섯 번째, 웨건형 유모차입니다.

요즘은 캠핑족을 위한 웨건도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유모차용으로도 많이 생산되고 판매되고 있습니다. 편리성과 기능성인 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보이기에 요즘에 많이 사용하는 부모님들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조금 큰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편리하고, 쌍둥이나 삼둥이들이 사용하기에도 편리한데, 거기에 짐도 많이 실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요즘은 안정성도 많이 갖추어진 제품들이 많지만, 아무래도 무게는 싣는 짐에 따라 상당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외출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있을 수도 있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유모차의 종류를 알아보았습니다. 차종이나 아기의 개월 수 그리고 가성비를 잘 따져보아서 현명한 소비를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