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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부모의 노동력으로 아이들을 기쁘게

by 서화둥둥 202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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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날이었습니다.

 

어린이날의 정의를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100주년 어린이날이었습니다.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고, 어린이에 대한 애호사상을 양양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입니다. 1923년부터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가 1927년 날짜를 5월 첫 일요일로 변경했었으나, 1945년 광복 이후에는 5월 5일로 정해서 행사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1961년에 제정, 공포된 '아동복지법'에서는 어린이날을 5월 5일로 하였고, 1973년에는 기념일로 지정했다가 1975년부터는 공휴일로 제정하였습니다. 그리고 2018년부터는 어린이날이 주말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다음 비공휴일을 대체휴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처선째 어린이날의 구호는 "씩씩하고 참된 소년이 됩시다. 그리고 늘 서로 사랑하며 도와갑시다"였습니다.

이렇게 지정이 되어서 100년이 된 올해, 그간에는 저에게 있어 어린이날은 제가 누리는 날, 또는 일을 쉴 수 있는 어른이 날로 살아왔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아이들이 태어난 이후에는 다른 의미로 다가왔었는데, 특히나 올해는 아이들이 걷고 움직일 수 있게 되면서 더더군다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날이 된 것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은 곳을 추천드립니다.


이제 갓 13개월이 된 우리 아이들이 갈 수 있는 곳을 고르다가 저희가 고른 곳은 바로 '궁'이었습니다. 


저희는 오늘 창경궁으로 유모차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원래 창경궁의 입장료는 만 7세 ~ 만 18세는 500원, 만 19세~64세는 1,000원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어린이날 기념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따라서 외할머니와 이모, 엄마 그리고 우리 쌍둥이까지 다섯 명이 함께 갔음에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궁이다 보니 볼거리도 많이 있고, 자연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고, 오늘같이 날이 좋을 때는 구경하기에도 너무 좋아서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유모차를 가져갔지만, 궁 안에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해주는 곳도 있어서 무겁게 들고 가지 않고 안에서 대여해서 사용하셔도 좋은 꿀팁도 있습니다. 수유실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가기에 너무나도 좋은 환경입니다. 오늘처럼 아이들이 행복했던 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웃음소리를 듣고 와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어린이대공원도 아이들과 가기에 너무나도 좋은 장소입니다.


어린이 대공원도 마찬가지로 조금 더 큰 어린이들은 신나게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있어서 에버랜드나 롯데월드 같이 엄청나게 긴 시간 줄을 서서 이용하지는 않아도 돼서 좋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들 같이 아직 놀이기구를 탈 수 없는 아이들은 동물원을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습니다. 물론 놀이기구를 이용하려면 놀이동산 이용권을 구매하셔야 하지만 놀이공원 자체는 입장료도 무료여서 동물원 같은 곳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동물들도 구경할 수 있고, 또한 육지 동물뿐 아니라 해양 동물까지도 구경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이곳도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이기 때문에 붐비기도 하지만 그만큼 편의 시설도 잘 구비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또한 어린이대공원 또한 유모차 대여가 가능하며, 아이들과 함께 다녀도 불편하지 않은 시설들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이 두 곳은 저희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와봤기에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생각했을 때 아쿠아리움이나 박물관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저희 아이들과는 다녀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다녀오게 되면 그때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는 어린이날이 그냥 쉬는 날이 되지는 않겠지만,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할 어린이날을 앞으로 생각하자니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오늘이 100주년 어린이날이었고, 또한 아이들이 움직일 수 있는 시기가 되어서 바깥으로 바람을 쐬러 나갈 수 있었던 것도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물론 아이를 챙겨서 나가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행복한 웃음이 지어지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종아리가 터질 듯이 아프지만 부모님의 힘듦이 아이들에게는 기쁨이 될 수 있다면 못할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어린이날을 지나며 너무나도 고생하신 모든 부모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서울이 아니더라도 어린이들과 함께 가면 좋은 곳을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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