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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미사리 경정공원

by 서화둥둥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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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25일 차 아들 쌍둥이와 함께 바람 쐬러 다녀왔습니다. 점점 활동성이 커지는 아이들을 집에만 데리고 있기에 벅차던 찰나 아버님의 데이트 요청이 있어서 아가들을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바로 '미사리 경정공원' 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아버님과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미사리 쪽은 가본 적이 없어서 미사리 조정경기장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보니까 굉장히 널찍하고 좋아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예쁜 양귀비 꽃이 심어져 있었는데, 가운데 길에 피어있었지만 색이 정말 예뻤습니다. 아이들이 관심을 갖기에도 화려한 색이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저는 미사리 조정경기장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 외에 미사리 경정공원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입장료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아까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내비게이션에 미사리 조정경기장이나 미사 경정공원이라고 치시면 나옵니다. 이곳은 별다른 입장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루 종일 주차 이용권이 4,000원입니다. 시간제 한없이 주차하실 수 있고, 별다른 추가 금액이 없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굉장히 넓어서 주차장도 8곳이나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고 싶으신 곳 가까운 곳을 찾으셔서 가까운 주차장으로 가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 경정공원 안내도도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 가는 곳이었고, 아버님께서 안내해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주차장이 많은지는 몰랐지만 저희는 4 번 쪽 주차장으로 갔었던 것 같습니다. 왼편으로 호수가 있었고, 굉장히 기다란 산책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광활한 잔디밭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산책길 쪽으로 지나다 보면 잔디밭들이 있는데 그 사이에 족구장도 있고, 다양한 편의 시설 또한 좋았습니다. 한군데도 들러서 구경을 제대로 하고 오진 못했지만,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너무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사실 아이들 뛰어놀게 하고 싶어서 갔던 것이기에 목표를 달성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버님께서 챙겨 오신 돗자리를 펴고 커다란 나무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우유도 먹고, 수박도 먹고, 다양한 간식들을 먹고 뛰어놀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평일 오전 금요일이어서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기에 더 좋았습니다만 주말이든 언제든 배달음식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음식을 가져가기 어렵거나 좋은 풍경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배달 음식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정공원 시설 중 자전거 대여도 있었습니다.


1. 이륜자전거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체력 증진을 위해 놀이시설물이 다양하게 설치되어 있으며, 안전을 위해 바닥재질을 잔디우레탄으로 시공하였습니다.

  • 이용요금 : 1인승 4,000원/시간, 2인승 8,000원/시간
  • 운영대수 : 231대
2. 사륜자전거 (특수자전거)
  • 이용요금 : 1인승 4,000원/시간, 2인승 8,000원/시간
  • 운영대수 : 231대
3. 페달카트 (특수자전거)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체력 증진을 위해 놀이시설물이 다양하게 설치되어 있으며, 안전을 위해 바닥재질을 잔디우레탄 시공하였습니다.

  • 이용요금 : 1인승 5,000원/30분, 2인승 8,000원/30분
  • 운영대수 : 45대

 


그 전날 밤부터 내리고 새벽에 갠 비 덕분에 엄청 바람이 시원하고, 맑은 날씨에 바깥 외출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차를 타고 제법 멀리 나갈 수 있었던 것도 아이들에겐 굉장히 기분이 좋았었는지 낮잠 자는 것도 잊은 채 신나게 뛰어놀다가 왔는데요. 한 번씩 이렇게 바깥바람을 쐴 수 있는 것도 참 감사했습니다. 이날은 육퇴도 빨리 할 수 있었다는 아주 행복한 소식까지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어디 갈까 고민되시는데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피하고 싶으시고, 한적하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미사 경정공원 추천드립니다! 유모차를 밀고 다니기에도 길이 잘 되어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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