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분유포트, 모유수유 아니라면 필수템

by 서화둥둥 2022. 4. 27.
반응형

어느덧 돌을 바라보고 있는 11개월 쌍둥이 엄마입니다. 아가들이 태어나서부터 11개월 동안 육아를 하면서 너무나도 유용했던 아이템들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그 열 번째 아이템은 바로 분유 포트입니다.

사실 저희 집에는 분유 제조기가 있기 때문에 굳이 필요가 없을 줄 알고 가장 나중에 준비하게 된 아이템입니다. 그렇지만 있어서 너무나도 편리하고 유용한 아이템임을 말씀드립니다.

분유 포트는 말 그대로 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어 어느 때라도 분유를 타기 알맞은 온도를 유지해주는 보온포트입니다. 분유 제조기가 있음으로 인해서 분유 포트는 필요 없을 줄 알았으나, 분유 제조기에도 한번 끓여서 식힌 물을 넣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신생아에게는 조금이라도 유해하지 않도록 각별히 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 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이 아이템도 마찬가지로 몇 가지 유명한 아이템이 있습니다. 저도 그중에서 저에게 맞는 것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분유 포트 또한 구매할 때 팁이 있습니다. 몇 가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잔류염소 제거가 가능한 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물을 끓여서 타는 것이 분유인지라 깨끗한 물로 주고 싶고, 더 신경 쓰게 됩니다. 그래서 '분유 포트로 끓이고 나면 괜찮겠지 100도까지 끓이고 나면 괜찮아질 거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수돗물에는 '잔류염소'라는 것이 들어있는데, 이 잔류염소라는 것이 성인들에게는 괜찮을 수 있지만 갓 태어난 신생아들에게는 굉장한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못해도 끓는 물에서 3분 내지 5분 이상 끓이면서 잔류염소 제거가 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래야 지만 배앓이나 발열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 또 주의를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 그냥 수돗물보다는 그래도 정수기 물을 사용해서 끓이고 그다음에 잔류염소 제거가 가능한 아이템을 사용해서 제거해 사용했습니다. 


두 번째, 스테인리스 등급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분유 포트는 대부분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어서 그냥 깨끗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넘기실 수 있는 부분이지만 요즘같이 똑똑한 부모님들이라면 더더욱 신경을 쓰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의료 등급으로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SUS 316 등급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혹여라도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제품은 무조건 거르시고, 원가 절감을 위해 낮은 등급의 스테인리스를 사용하는 제품 또한 거르셔야 합니다. 낮은 등급의 스테인리스를 사용하게 되면 사용량과는 무관하게 녹이 슬거나, 부식이 빠르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꼭 등급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SUS 316 등급은 의료기기에 사용하는 등급이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부식과 녹이 슬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부모님들을 위한 온도 영구 보온되는 제품이어야 합니다.

정말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분유를 타다 보면 정신이 없어서 온도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은 물이 떨어지더라도 새로이 물을 받아서 껐다가 다시 켜고 분유 모드로 눌러두면 100도까지 올라가 열심히 끓고, 잔류염소 제거 후에 쿨링 작용으로 분유 타기에 적정한 온도 43도를 맞춰주었습니다. 그리고 혹여라도 온도가 떨어지거나 하지 않고, 적정 온도를 며칠이고 유지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기에 제가 필요할 때면 언제든 같은 온도로 준비해 주어서 혹시라도 분유 제조기를 들고 갈 수 없을 때에 시댁이나 친정을 가서도 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분유 텀은 3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그 사이에 새롭게 물을 받아두고 쿨링까지 해서 분유를 타기 좋은 온도를 맞춰주는 것은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기에 이런 용도가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이 외에도 유리가 일반 유리인 제품은 거르셔야 합니다. 그리고 꼭 분유온도에만 맞추어 작동되는 제품 말고 더 폭넓게 사용 가능한지를 알아보시는 것도 유용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원하는 온도로 설정해두면 그 온도가 몇 도이든 지속적으로 유지해 주기도 하며, 나중에는 보리차도 끓일 수 있고, 요구르트도 만들 수 있는 제품이었기 때문에 활용 빈도가 분유를 끊는다고 해도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이유도 있었기에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도 분유 포트로만 국한되어 사용되는 제품이 아닌 다양한 능력을 가진 제품을 고르시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