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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클림트, 빛의 시어터 - 골드 인 모션 관람후기(with.14개월 아이들)

by 서화둥둥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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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4개월 소띠 아가 남자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기고 와서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빛의 시어터


구스타프 클림트, 썸네일

정말 오랜만에 언니와 동생이 이런 전시회가 있는데 가보지 않을래?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가들을 데리고 가려고 마음먹고 찾아보니 생각보다 14개월 아이들도 많이 문화 공연을 보러 다니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따라가게 된 곳이 바로 워커힐 호텔에 있는 빛의 시어터였습니다. 

제주, 서울 파리, 뉴욕, 두바이, 암스테르담 등 글로벌 몰입형 예술 전시인 빛의 시어터는 거장들의 예술 작품부터 컨템퍼러리 미디어아트까지 진행되는 작품입니다.

총면적은 약 1,000평, 최대 높이가 21m의 압도적인 웅장함, 대극장의 건축미를 살린 입체적 공간감과 깊이감, 최고의 복합 문화예술 재생공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티켓 금액


빛의 시어터, 티켓금액

6/30일 까지는 오픈 특가 15% 할인 이벤트로

성인     -> 25,000

청소년 -> 18,000

어린이 -> 13,000

으로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합니다.

 

빛의 시어터 view point


1. 다양한 시각에서 즐길 수 있는 브릿지가 포인트입니다. 문을 열고 입장하자마자 넓디넓은 공간에도 압도되지만, 공연이 시작되고 나면 2층과 1층 모든 곳에서 다양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2. 대극장의 건축미를 살린 유니크한 샹들리에가 있습니다. 저희 둘째 아이가 가자마자부터 계속 집중해서 살피던 샹들리에였는데 아름답기도 아름답지만 시선을 강탈하는 멋짐이 있었습니다.

 

3. 거울에 반사된 작품으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미러룸이 있습니다. 사실 가보지 않았기에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이들이 들어가면 조금 무섭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한번 해보긴 합니다.

 

4. 여러 곳에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돌아다니면서 보아도 결코 전시 자체에 지장을 주거나 하지 않아서 유모차를 끈 부모님들과 초등학생들도 많이 관람을 하고 있었습니다.

관람 시 주의사항


1. 차를 가져가신다면, 주차는 b3층에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지하 3층과 공연장이 곧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특히나 아이들을 데려가신다면 헤매지 않고 들어가시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또한 전시 관람객 대상 3시간까지는 일괄 6,000원의 주차요금이 책정되며, 3시간 적용 이후부터는 10분당 1,000원씩 부과되며, 입차 시간 기준 80분 미만일 시 적용 불필요합니다.

3. 입장 시 현장에서 별도 티켓으로 교환 후 입장하셔야 합니다. 

4. 36개월 미만의 아이들은 가족관계 증명서나 본인들의 자녀라는 입증을 할 수 있는 서류가 필수입니다.

 

 


아이들과 이런 공연을 보러 가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착각했던 제가 너무 한심했습니다. 14개월밖에 되지 않아 어리다고 생각했지만, 쉴 새 없는 웅장한 음악과 변화되는 화면으로 인해 아이들은 저보다 더 높은 집중력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보자니 정말 이제야 이런 곳을 데려온 것이 너무나도 미안할 따름이었습니다.

14개월 아이들이 이런 전시장을 가는 것을 블로그로 보긴 봤으나,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도 착각이었습니다. 이런 좋은 작품을 알려주고, 함께 동행해서 좋은 구경을 하게 해 준 이모들이 너무나도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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